통풍 콜히친 통풍은 극심한 관절 통증으로 환자의 일상생활을 마비시키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통풍 발작이 일어났을 때 많은 의사들이 가장 먼저 처방하는 약이 바로 콜히친(Colchicine)입니다. 통풍 치료에 있어 콜히친은 빠른 효과와 함께 수십 년간 사용되어 온 전통적인 약물이지만, 복용 방법, 부작용, 금기사항에 대한 올바른 정보 없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통풍 콜히친 정의
통풍 콜히친 콜히친(Colchicine)은 가을에 피는 콜히쿰(Colchicum autumnale)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알칼로이드 성분의 약물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주로 통풍 발작의 급성기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며,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세포의 과도한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약물명 |
콜히친 (Colchicine) |
약물 종류 |
항염증제 (면역세포 억제제) |
사용 용도 |
통풍 급성 발작, 통풍 예방, 가족성 지중해열 등 |
복용 형태 |
정제(경구용), 드물게 정맥 주사 (국내 미사용) |
통풍 콜히친 원리
통풍 콜히친 콜히친은 염증을 직접적으로 줄이는 소염제와는 달리, 백혈구가 요산 결정에 반응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과정을 차단하는 특수한 작용 기전을 가집니다.
미세소관 억제 |
백혈구 내부의 미세소관 구조를 억제해 이동 및 작용을 방해 |
면역세포 반응 억제 |
백혈구가 요산 결정에 접근하지 못하게 해 염증 반응 차단 |
염증성 사이토카인 감소 |
염증 반응을 증폭시키는 물질 분비를 억제 |
통증 유발 억제 |
염증이 완화되면서 통증 역시 감소 |
즉, 콜히친은 통풍의 원인인 요산 결정 자체를 제거하진 않지만, 그것으로 인한 염증 반응과 통증을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복용법과 타이밍
발작 시작 후 12시간 이내 |
1회 1.2mg 복용 후 1시간 뒤 0.6mg 추가 복용 (총 1.8mg) |
이후 24시간 동안 |
0.6mg씩 하루 12회 복용 (최대 35일 유지) |
요산 저하 치료 시작한 환자 |
초기 36개월간 0.6mg 하루 12회 복용 |
재발 잦은 환자 |
전문의 지시에 따라 장기 복용 가능성 있음 |
- 식후에 복용하여 위장 장애를 최소화
-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복용
- 복용 중 NSAIDs, 스테로이드와 병용 가능하지만 전문의 상담 필요
장단점
빠른 효과 |
통풍 발작 초기 복용 시 24시간 내 통증 완화 가능 |
내성 없음 |
오랜 기간 사용해도 약효가 줄어들지 않음 |
약물 상호작용 적음 |
다른 소염제와 비교적 안전하게 병용 가능 |
예방효과 |
만성 통풍 관리 시 재발 방지에 효과적 |
위장 부작용 |
구토, 설사, 복통이 흔함 |
신장/간 기능 저하 환자 사용 제한 |
약물 대사에 영향을 줌 |
복용량 초과 시 독성 강함 |
과용 시 골수억제, 근육염 등 심각한 부작용 가능 |
임신·수유 금기 |
태아 및 영아에 영향 줄 수 있음 |
주의사항
메스꺼움 |
복용 직후 나타나는 경우 많음 |
설사 |
가장 흔한 부작용, 용량 조절 필요 |
복부 통증 |
장 점막 자극에 의한 증상 |
구토 |
공복 복용 시 발생 위험 증가 |
근육통, 쇠약감 |
근육독성, 특히 신장 기능 저하자 주의 |
감각 이상 |
말초 신경장애 유발 가능 |
간 기능 이상 |
간수치 상승 가능성 있음 |
혈액 이상 |
백혈구 감소, 골수 억제 가능 (고용량 지속 시) |
신장 질환자 |
콜히친 배출 저하로 독성 증가 |
간 기능 저하자 |
대사 문제로 체내 축적 우려 |
고령자 |
약물 대사 및 배설 속도 저하 |
임산부·수유부 |
태아, 영아에 악영향 가능성 있음 |
심혈관질환자 |
부정맥 위험성 증가 가능성 있음 |
통풍 콜히친 약물 상호작용
통풍 콜히친 콜히친은 CYP3A4와 P-당단백(P-gp)이라는 효소를 통해 대사됩니다. 이 효소를 억제하는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콜히친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독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생제 |
클라리스로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
항진균제 |
케토코나졸, 이트라코나졸 |
면역억제제 |
사이클로스포린, 타크로리무스 |
항바이러스제 |
리토나비르, 인디나비르 등 HIV 치료제 |
칼슘채널차단제 |
베라파밀, 딜티아젬 등 일부 고혈압약 |
- 새로운 약물 복용 전 의사에게 콜히친 복용 여부 반드시 알릴 것
- 건강기능식품, 한약 등도 포함하여 의사와 상의
대체 비교
콜히친이 부적절하거나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다른 약물로 대체하거나 병용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NSAIDs |
염증 억제 |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위장장애 주의 |
스테로이드 |
강력한 항염 효과 |
급성기 통증 조절에 효과적, 고혈압/당뇨 환자 주의 |
요산 저하제 |
원인 치료 |
콜히친과 병용하여 발작 예방 목적 |
생물학적 제제 |
인터루킨-1 억제 |
중증 통풍 환자 대상, 고가의 치료법 |
※ 급성 통풍 발작 치료에는 NSAIDs, 콜히친, 스테로이드가 1차 선택지로 사용됩니다.
통풍 콜히친 콜히친은 통풍 치료에서 오랜 시간 동안 효과를 입증받은 약물이자, 통풍 발작 시 가장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1차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만큼 용량, 복용 시기, 병용 약물, 부작용 관리에 주의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양날의 검이기도 합니다. 특히 콜히친은 발작 초기 12시간 이내 복용 시 가장 효과가 크며, 만성기 재발 예방을 위한 보조 요법으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약물입니다. 정확한 사용법과 의료진의 처방을 철저히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통풍은 통증보다 요산 관리가 핵심이며, 콜히친은 그 과정에서 강력한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복용법으로 통풍 관리를 체계화해 보세요. 예방은 약보다 강하고, 정확한 복용은 치료보다 빠릅니다.